비타민E
비타민E는 비타민C와 함께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입니다. 항산화제들은 서로 상호 작용을 통해서 항산화제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데요. 비타민E도 지나치게 많아지면 산화가 되면서 몸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때 비타민C가 비타민E를 다시 환원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환원된 비타민E는 환원형 코엔자임 Q10에 의해서 다시 비타민E로 재생됩니다.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정리하자면 비타민C, 코엔자임 Q10, 비타민E, 글루타티온, 알파리포산 등 여러 항산화제가 함께 있어야 항산화제 역할을 제대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에서 살펴본 항산화제들의 상호 작용을 항산화 네트워크라고 하는데 항산화 네트워크는 노화된 미토콘드리아가 만드는 산화 손상을 막습니다. 특히 항산화제 중 비타민C와 비타민E는 좋은 궁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E 종류
- 알파 토코페롤
- 베타 토코페롤
- 감마 토코페롤
- 델타 토코페롤
- 알파 토코트리에놀
- 베타 토코트리에놀
- 감마 토코트리에놀
- 델타 토코트리에놀
비타민E 종류에는 알파 토코페롤, 베타 토코페롤, 감마 토코페롤, 델타 토코페롤, 알파 토코트리에놀, 베타 토코트리에놀, 감마 토코트리에놀, 델타 토코트리에놀 8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알파 토코페롤 작용이 제일 강하고 체내에서 약 90%를 차지합니다.
비타민E 기능
- 항산화 효과
- 피부 건강 개선
- 면역 체계 강화
- 호르몬 균형
비타민E는 몸속에서 다양한 조직의 세포막으로 존재하면서 세포막이나 혈중 리포단백질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산화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세포와 혈관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노화를 억제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통한 섭취에 관해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비타민E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타민E를 많이 함유한 식품
- 해바라기씨유
- 아몬드
- 헤이즐넛
- 땅콩
- 전복
- 송어
- 연어
- 아보카도
- 키위
식품명 | 1회 충분 섭취량(g) | 성분 함유량(mg) |
아귀간 | 50 | 6.9 |
장어 | 100 | 4.9 |
송어 | 75 | 4.7 |
해라바리유 | 12 | 4.7 |
아몬드 | 14 | 4.1 |
호박 | 75 | 3.9 |
해바라기씨 | 9 | 1.1 |
땅콩 | 9 | 0.7 |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비타민C 같은 다른 항산화물질과 같이 섭취하게 되면 항산화 작용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을 비타민E가 풍부한 해바라기씨유에 볶아서 먹거나 아몬드, 연어와 같이 샐러드로 먹으면 좋습니다.
비타민E 섭취방법 및 하루 섭취 권장량
비타민E 권장 섭취량은 12mg이고 최대 섭취량은 540mg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종합비타민에는 보통 35IU(25mg)가 들어있지만 비타민E 단독 영양제는 보통 400IU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높은 용량은 심장병의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고용량에 주의하셔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밖에 비타민E의 부작용에는 두통, 피로,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비타민K 기능을 떨어뜨려 여러 장기들에서 출혈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서 섭취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