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비타민이 바로 비타민C가 아닐까 싶은데요. 비타민C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경험담이 전해지면서 마치 비타민C가 건강에 엄청난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비타민C와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C는 선천성 및 적응성 면역계의 다양한 면역 세포 기능을 지원하면서 면역 방어 및 항바이러스에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C와 관련된 여러 연구들을 살펴보면 비타민C를 복용해서 질병 자체를 막을 수 있다기보다는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질병의 기간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비타민C는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 형태로 섭취를 해야 합니다. 비타민C가 많은 식품은 오렌지, 레몬, 토마토, 고추, 피망, 키위, 감자,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등과 같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타민C가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비타민C를 섭취할만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비타민C 건강보조식품을 챙겨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 하면 피로 해소와 피부 건강 개선이 가장 많이 생각나실 텐데요. 비타민C의 가장 주요 기능은 강한 항산화작용으로 산화한 물질에서 산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산소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지만 자외선, 스트레스로 인해서 활성산소로 변하고 활성산소가 몸속 세포를 산화시켜서 노화나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주는데요.
콜라겐은 신체 단백질의 약 30%를 차지하고 피부나 점막, 뼈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C는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에 부족해지면 콜라겐 생성이 정체되어 피부의 탄력이나 윤기가 없어지고 결핍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모세혈관이 약해지면서 몸이나 피부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괴혈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단에 비타민C가 부족한 경우에는 반드시 챙겨드셔야 합니다.
식품명 | 1회 충분섭취량 (g) | 성분 함유량 (mg) |
딸기 | 75 | 45 |
키위 | 100 | 59 |
감 | 125 | 80 |
케일 | 200 | 157 |
빨간 피망 | 130 | 256 |
오렌지 | 100 | 75 |
비타민C는 녹황색채소와 과일에 많습니다. 하지만 물에 잘 녹고 빛이나 열에 약한 성질이기 때문에 가열하지 말고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항산화 성분으로 다른 항산화 물질들과 같이 섭취하는 것이 항산화력을 상승시켜서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비타민C 복용량에 관해서는 이런저런 얘기가 많습니다. 비타민C는 정말 과도하게 먹는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복용량을 신경 쓰면서 복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과도하게 복용한 비타민C 중에서 흡수되고 남은 비타민C는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비타민C 복용과 관련된 큰 부작용 사례는 보고된 바가 없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평소 면역이 약하고 피부빛이 어두운 분들은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