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카페인이라는 성분은 굉장히 익숙한 존재인데요. 카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향정신성 약물로 식물의 씨앗, 열매, 잎 들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입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기분 전환, 집중력 증진, 피로감 해소 등의 효과를 가져다주는데요. 글에서는 커피로 익숙한 카페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하여 피로감을 줄이고 각성상태를 유지합니다. 아데노신은 신경 활동이 활발할 때 축적되며 졸음을 유발하는 물질인데요.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에 결합하여 과정을 방해하면서 각성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카페인은 곧 커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커피는 가장 잘 알려진 카페인 공급원입니다. 커피 한 잔에는 95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녹차, 홍차, 우롱차와 같은 차 종류는 대략적으로 한 잔에 20~6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크초콜릿은 약 2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많은 음료로 손꼽히는 식품이 바로 에너지 음료입니다. 에너지 드링크에는 약 70~2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도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콜라 한 캔에는 약 30~40mg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은 적절하게 섭취하면 카페인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400mg이고 하루 커피 4잔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카페인을 섭취하고 카페인 성분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두근거림, 불안 및 초조, 손에 땀이 나고 잠이 안 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개인의 체질에 따라 카페인을 알맞게 섭취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