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신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단어지만 류신은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운동인들은 류신 영양제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류신이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문제들이 제기되면서 많은 운동인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글에서는 류신과 노화 촉진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근성장을 위한 과도한 류신 섭취는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이유를 따져보겠습니다. mTOR경로의 과도한 활성화와 관련이 있는데요. mTOR경로는 세포 성장과 단백질 합성 등을 조절하는 중요한 신호 전달 경로입니다. 과도한 류신 섭취는 이런 mTOR경로를 과도하게 활성화시키게 되면서 세포 성장과 분열을 촉진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세포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류신의 과도한 섭취는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요인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산화 스트레스라고 하는 활성 산소는 세포 손상을 유발하고 기타 질환이나 노화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 일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나온 문제설이며 적절한 류신 섭취는 근육 건강과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류신이 노인들의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듯이 적절한 류신 섭취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류신을 하루 3끼 식사와 함께 각각 3g씩 섭취하고 끼니마다 25~30g의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나이에 따른 류신 하루 권장 섭취량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른 류신 최적의 섭취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운동 30분~1시간 전에 류신을 섭취하게 되면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동시에 운동 중에 나타날 수 있는 근육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 후 15분 ~30분 이내 류신을 섭취할 경우에는 mTOR경로를 활성화시키게 되면서 근육 단백질 합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운동 후 근육 회복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식사와 함께 류신을 섭취할 경우 단백질과 함께 흡수되어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와 함께 3g의 류신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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