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은 혈액 내에서 중요한 단백질로 몸속 영양 상태와 간 기능을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특히 알부민이라는 키워드는 특정 질환이 있어서 혈액 검사를 했거나 헌혈을 할 때 하게 되는 간단한 혈액 검사 결과지에 자주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글에서는 알부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알부민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중 하나입니다. 특히 몸속 혈액 내에서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는 단백질입니다. 알부민은 삼투압 유지, 영양분 및 물질 운반, 항산화 작용과 같은 건강에 있어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데요. 정상적인 알부민 수치는 3.5~5.5g/dL이고 건강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알부민 수치는 저 알부민혈증 3.5~2.5d/dL이하와 고 알부민혈증 5.5g/dL입니다. 아래에서 저 알부민혈증과 고 알부민혈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액 내 알부민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낮은 상태를 저 알부민혈증이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선천적인 간 기능 저하, 간 질환, 신장 질환, 영양 부족, 염증 및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 알부민혈증의 증상에는 부종, 피로감, 복수가 차오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알부민 수치가 3.5g/dL이하로 떨어지면 저 알부민혈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혈액 내 알부민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높은 상태를 고 알부민혈증이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탈수, 유전적 변이, 특정 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 알부민혈증 자체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탈수 증상이나 그 밖의 기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 내 알부민 수치가 5.5g/dL이상일 경우에 고 알부민혈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먼저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됩니다. 건강한 성인 기준 간에서 하루에 15g의 알부민 합성되는데 알부민 합성이 간세포 내에서 일어나기 전에 알부민의 전구체인 프리알부민이 생성됩니다. 그리고 생성된 프리알부민은 리보솜에서 번역된 후에 소포체로 이동하여 신호 펩타이드가 제거됩니다. 이렇게 제거된 후에는 골지체로 이동하여 당화와 같은 후속 변형 과정을 거치게 되고 최종적으로 완성된 알부민은 간세포에서 혈류로 분비되게 됩니다.
간에서 알부민을 합성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과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영양실조 상태에서는 알부민 합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알부민 합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간경변이나 간염, 간 관련 질환을 겪고 있는 분들은 알부민 생성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증, 쇼크, 만성 질환으로 인해서 알부민 합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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